● 오른쪽 장이 늘어났다는데...
  • 날짜  :  
    		•  2002-02-17
  • 상담
    •   :  
    장이 늘어나다니요 ㅜ.ㅜ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전부터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오른
    쪽 배가 당겨오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화장실을 곧장 가야 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심해지더니 걸을 때도 아프고...움직일
    때 마다 콕콕 쑤시는 통증이 오더군요.
    맹장인 줄 알고 전문병원을 찾았더랍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일단 맹장은 아니라 하시더라구
    요.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하셨어요. 오른쪽 장이 많
    이 부어있다고 그러셨어요.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오른쪽 배가 당겨와도 그냥그
    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개월 동안은 좀 심하게 당겨오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특히 밤에 말이죠.
    등(허리쪽부분)이랑 엉덩이쪽까지 통증이 같이 올 정
    도로 말입니다.
    (배꼽 약간 옆으로해서 그 아랫부분이 제일 통증이 심
    해요.)
    그나마 아침에 배변을 하고 날 때가 가장 안아프구요.

    일주일전 쯤 우연히 아는 사람을 통해 홍채로 건강검
    진을 했습니다.
    제 눈을 들여다 보시더니...왼쪽장에 비해 오른쪽장
    이 3배 정도 늘어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연동운동에도 문제가 있고...늘어난 장기로 인해..다
    른 부분에도 압박이 있을 수 있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장이 늘어날 수도 있는 건가요.그것도 한쪽만
    말이죠.
    분명한 건 오른쪽 배꼽옆 부분만 꾸르륵거리는 소리
    가 나거든요.
    (2년째 항상 그 부위에 매일같이 꾸르륵~ 소리가 납니
    다.)
    그리고 오른쪽 배가 밤만 되면 당겨서 요즘은 잠잘 때
    도 불편해서 뒤척여야 한답니다.

    만약 늘어났다면...어떻게 고쳐야 하냐요? 수술을 해
    야 하나요? 아니면 약물치료도 가능한가요?
    하루아침에 이렇게 늘어난 건 아닐텐데요...점점 더
    늘어나면 심각해질 것 습니다.


    참고로 전 변이 검은색은 아니구요...변색은 그냥 정
    상적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변비는 잘 없구요...오히려 설사가 심한 편입
    니다.
    아침에 2~3번에 걸쳐 변을 보곤합니다.
    첨에 비교적 변상태가 괜찮으나....2번째는 꼭 설사비
    슷하게 물같은 변을 본답니다.
    이렇게 아픈 날 밤에는 가스분출을 할때마다 오른쪽
    배에 묵직하게 뭔가가 빠져나가 듯한 강한 느낌이 오
    구요.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  
    안녕하세요. 증상으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그런
    증상을 보일 수는 있으나 눈의 홍채를 들여다 본후 한
    쪽 장이 늘어나 있다고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
    장 조영술을 촬영해보면 어느정도 좌우측 길이 차이
    를 보이는 님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이는 사람마
    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정상범위내에 있습니다. 늘어
    난 것이 궁금하시면 대장조영술(방사선과)을 받으시
    고, 다른 증상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가까운 대장항문
    외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