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이상해서요...
  • 날짜  :  
    		•  2002-02-07
  • 상담
    •   :  
    거의 1년 전에 변을 누면서 힘든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한번 많은 양의 피를 흘린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변비도 괜찮고 출혈도 없길래 그대로 지내다
    가요
    1월 1일날 변비가 다시 걸려 관장을 했거든요.
    그때 후로 몇일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고 함께
    약
    간의 출혈이
    있었는데요 또 괜찮다 싶어 그대로 나뒀거든요.
    그런데 한 10일 전쯤에 한번 약간 힘들게 변을 누고
    나서
    또 출혈이 있는거예요. 그리고 항문에 뭔가가 볼록
    튀
    어나오구요
    그러다 약국에서 파는 약을 사먹고 좀 가라앉는다
    싶었는데 술을 마시니까 그 쪽이 부풀어 오르는거예
    요.
    그래서 어제 대장항문과에 가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
    다
    네요.
    정상이라구요. 그런데 집에와서 다시 한번 제가 보니
    까 그냥 힘을
    안주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약 3초 가량 힘들 주면 피
    가 싹 모이면서
    술 마셨을 때 부풀었던데가 다시 부풀고 그 항문 끝
    쪽
    에도
    뭐가 난 거같이 부풀더라구요. 그리고 속옷에 약간
    씩
    물같은것이
    묻어나구요. 헐은 것같은 약간의 통증도 있구요. 왜
    그런걸까요?
    다시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걱정이 되네요......
  • 답변
    •   :  
    안녕하세요.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연을 맺게 되어
    반
    갑습니다.

    대장항문과전문의 진료를 받으신 상태라서 답변하기
    가 퍽이나 조심스럽습니다.자세한 것은 직접 진료를
    해 봐야 알 수가 있겠지만, 우선 님의 적으신 병력으
    로만 볼때, 항문주위 피부꼬리를 수반한 만성항문열
    상
    (치열)과 2-3기 내치핵을 가지고 계시는듯 합니다.
    대
    부분 뒷쪽에서 호발하며 증상이 어느정도 가라앉았
    을
    경우에는 면밀한 관찰이 없이는 놓치기 쉬우며 환자
    가 진료담당의한테 통증이나 돌출물이 있었던 방향
    (앞
    쪽이 12시방향, 뒷쪽이 6시방향, 우측이 9시방향, 좌
    측이 3시방향, 이 네가지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
    앞은2시방향 또는 오른쪽뒤는 7시 방향 등으로 항문
    에
    서는 질환의 위치를 시각 기준 방향으로 표현함)을
    얘
    기해 드리면 진찰에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먼저 팽창성 하제나 섬유식등으로 변의 성상을 부드
    럽
    게 해 주시고 배변을 편안하게 해 주시고, 좌욕을 하
    시면서 출혈이나 통증, 종물등이 발생한 당일에 다시
    한번 가까운 대장항문외과 전문클리닉 상담이 권장됩
    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