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함운 외과 의원 ::::::

● 개복 수술후 변이 너무 단단하여....

날짜 :

2005-02-21

상담

지난 2월4일 난소의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개복수술을 했고요.
2월 9일 퇴원후, 변이 너무 단단하여 변을 볼 때마다 무척 괴롭습니다.

변의 상태는 비교적 굵고 단단하고 색깔이 아주 짙은데, 짧게 끊어져서 나옵니다. (염소똥 처럼) 하루에 두번 정도 변을 보는데 그때마다 양은 비슷한
것 같고 아주 많은 양을 보는것은 아닙니다.

피는 나지 않지만, 상처가 난 것처럼 쓰리고 아프고 변을 볼때는 아주 괴롭고 점액같은게 나오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변을 보는 일이 너무 괴롭고 두렵습니다.

수술 한지 얼마 안됐는데 대장항문과 치료를 받아도 괜찮겠는지요?
아니면, 수술해주신 산부인과 선생님께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수술하면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건가요?

단순히 치열 치료를 하기보다는 장의 상태를 정상화하고 무른 변이 나오도록 치료하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개복수술후에 장유착이 오기 쉽습니다. 장 유착이 오면 찰떡, 긴 김치류, 감종류 등에 의해 장 막힘이 올 수 있으며 변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장 움직임이 느리거나 신속한 배출이 느려 복부 팽만감을 수반한 복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계적 폐쇄에 의한 복통이 올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므로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단단한 변으로 힘들어 하신다면 식사를 위 내용에 따라 조절하시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까운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