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함운 외과 의원 ::::::

● 직장질누공에 대해..(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날짜 :

2003-01-21

상담

저는 분만도중 직장과 질 사이가 구멍이 뚫리는 소위 직장질누공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찢어진 길이는 2∼3cm정도 되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일단 수술을 해서 봉합을 하고......

인공적인 항문을 한 4개월 정도 달자고 하더라구요..

하도 답답해서 다른 병원에 가보니 그 병원에서는 일단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자연 치유를 기달렸다가( 좀 아프더라도)

그다음 인공적인 항문을 달지말고 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어느쪽이 더 나을지 정말 판단이 안섭니다..

바쁘신지 알지만 시간내서 고견을 들려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직장 질루의 경우에는 수술적 폐쇄가 치료의 근본입니다. 직장쪽 방향은 이중 봉합술에 의해 폐쇄시키고 질쪽은 배액이 되도록 개방시켜 놓아 두어 살이 차오르도록하여 치료가 되게 하면 됩니다. 물론 수술후 금식여부는 수술정도나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인공항문을 통한 수술은 직장 질루의 완전 폐쇄법시 치료기간을 단축 시킬 수는 있으며 염증이나 농양등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부위가 그리 크지 않거나 낮은 부위(항문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인공항문은 깊은 생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