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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가스, 잔변감, 장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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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
200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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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 |
29세의 주부입니다.
어려서부터 늘 변비를 달고 살았습니다.
육류를 좋아하고, 물을 잘 안먹고, 운동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후에는 식사시간까지 불규칙하게 되어서 늘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늘 가스가 차며 2~3일에 한번 보는 변은 늘 잔변감이 남아있습니다. 이러다 대장암 걸리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또 누워서 배꼽 조금 아래 부분을 눌러보면 돌같이 딱딱하고 너무 아파 비명이 나올 정도 입니다... 숙변 때문에 그런걸까요?
2년전 첫 아이 낳고 변비가 너무 심해 항문이 두둔데가 찢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갔던 병원에서는 항문절제술인가 하는 수술을 하라고 하면서도 숙변은 많지 않은편이라면서 장세척은 권하지 않더군요...(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왜 아랫배가 돌같이 딱딱하고 누르면 아픈걸까요?
친절한 상담 부탁드릴께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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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배꼽 아래부위에 누르면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자세한 것은 진찰후에야 설명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변이 뭉쳐서 그렇게 딱딱하게 만져진다면 일시적이기 때문에 하루중 어느때에만 그렇고 그 이후엔 만져지지 않을 것입니다. 자궁에 혹이 있는 경우에도 만져질 수 있긴 하지만 자궁 앞쪽에 방광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부분 초기엔 복부 겉에선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다만 좀 야위신 분들에게서 요추(허리뼈) 체부가 배꼽 아래 중앙 부위에서 만져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물론 누르면 통증도 있게 됩니다. 그외에 다른 기질적 병변에 의한 종물이라면 좀더 전문적 장비를 이용한 진단이 필요 하리라 생각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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