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변비는 이완성변비, 경련성 변비, 직장항문형 변비, 습관성 변비, 기계적 폐쇄에 의한 변비 등의 그 원인에 따라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전문적 검사가 요망되는 것이며 다음은 수술후 올 수 있는 경우와 습관형 변비에 대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치질 수술을 몇군데 했는가 내용에 없군요. 치질 수술당시 아마도 치핵절제술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 보이고, 여러군데 시행했다면 수술후 6개월정도 지나면서 초기에 굵은 변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시면 항문연 협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후 약 3개월 이상은 규칙적 식사나 섬유식을 늘려 굵은 변을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일단 좁아진 느낌으로 반복된 열상 상처로 배변시 통증과 출혈을 보인다면 확장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외래수술로 시술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항문관은 정상인데 단단한 굵은 고형변으로 항문연의 열상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이지 못한 배변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저지방 고섬유식으로 대변의 성상을 부드럽게 해주시며 좌욕을 해 주어 항문관 혈행을 좋게 해주고 항문관압을 떨어 뜨려 주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배변행위(변의가 없어도)를 해 주시면서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를 피해 주십시요.
변의는 직장하부와 항문관 상부가 만나는 접경부위에 직장의 내용물이 도달하게 되면 첫번째 내용물 도착을 감지하여 중추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직장에 약 200cc이상의 내용물이 압력을 느끼게 할때 항문관 상부가 열리는 직장항문 억제반사 기능에 의해 항문관 상부가 약간 열리게 되며(내괄약근의 기능) 내용물은 조금더 하방으로 내려오게 되어 내용물의 고형체으 존재 여부를 확인하게 되어 고형체인 경우에는 항문관이 더욱 열려 배변을 일으키게 되며 고형체가 없는 경우에는 항문관이 좀더 열리게 되어 내용물은 더욱 하강하게 됩니다. 이로써 이제 액체와 기체를 감별하여 액체의 경우에는 외괄약근을 강하게 수축하게 하여 상부의 직장으로 올려 보내게 되고 기체인 경우에는 항문관이 열려 가스방출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우리는 변의를 느끼게 됩니다.
이를 통해 볼때, 변의를 느끼지 못하시는 경우는 내용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신경의 둔화로 감지기능의 약화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내용물의 양은 규칙적인 식사와 섬유식의 양을 늘려 수정해 볼 수 있으며, 신경 감지능력의 향상은 좌욕과 종합비타민등의 섭취로 혈행을 좋게 하고 신경의 민감도를 올리며 규칙적인 배변 습관 행위(변의가 없어도 매일 아침 식후 30분에 좌욕후 변기에 앉아 있슴, 약 5분 이내로)로 변의의 생체 리듬을 회복해 주는 것으로 쾌변의 기쁨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약 2주정도 시행하여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다른 원인에 의한 변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하얀색 점액의 분비는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것이며 대변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점액의 농도가 진하게 되어 우리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더 많은 양으로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의학상담의 답변중의 의학적 내용은 위 상단에 첨부표기된 참고문헌을 기본으로한 객관적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