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
올해 66세이신 어머니가 변을 잘 참지 못하고 자주
화
장실로 가는 도중에 실수를 하십니다.
8년 전 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을 받았고, 2년 전 다
시 출혈이 있어서 두 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두
번
째 수술 후부터 몸의 오른쪽 부분에 마비증세가 나타
나 걸음걸이가 약간 뒤뚱대고, 오른 손이 사용하기
불
편한 정도의 기능장애뿐 매우 건강하신 편이었습니
다.
1년 전부터 급한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세에서 시작
하여 대변까지 실수하시는 일이 잦아져서 종합병원에
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나와서 더 이상 병원에 가기 싫다시는 말
씀
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도 이틀이 멀다하고 실수를 거듭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모른 체 지켜보기가 안타까워서 이렇
게 문의를 드립니다.
이 글만 읽어서는 어떠하다는 진단을 내리시기 힘드
시
겠지만 저희가 어떤 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지, 고칠 수는 있는 것인지, 혹 또 수술을 해야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고도 염려되는 사항에 대해 답변
을
해 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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